선물옵션종합차트-삼성전자 풋옵션과 콜옵션 종가선 차트
빨간선은 풋옵션, 파란선은 콜옵션, 검정선은 현물주식
주식 거래의 헷징 수단으로 풋옵션 매수를 고려해 보면, 시장 상황에 따라 손실을 제한하고 수익을 잠재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전략이 됩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는 이러한 풋옵션 매수 전략이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9월 만기 삼성전자 76,000원 행사가격의 풋옵션을 매수했을 경우, 기초 자산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하락할 때 풋옵션의 가치는 증가하여 손실을 방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1월에 이와 같은 풋옵션과 함께 현물 주식을 매수했다면, 4월 주가가 상승했을 때 현물 주식을 팔고, 풋옵션을 유지했을 경우 현물 주식의 상승분을 실현하면서도 만약 주가가 다시 하락할 경우를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취한 셈이 됩니다.
이후 6월에 다시 현물 주식을 매수하고, 7월에 주가가 다시 상승했을 때 현물 주식을 매도하지만, 풋옵션은 계속 유지하는 방식으로 투자 전략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8월 초에는 시장 상황에 따라 풋옵션을 청산하거나 권리포기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 시장이 급격히 반등하지 않았다면 풋옵션을 유지하면서 청산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반대로 주가가 계속 상승했다면 풋옵션의 가치는 줄어들어 헷징 효과는 낮아지지만, 최악의 경우 손실은 옵션 프리미엄으로 제한됩니다. 옵션의 만기가 7월이었을 경우에는 시점을 달리한 투자 결과를 검토해야 하며,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만기 설정 및 전략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다음 전략에서는 만기 기간을 달리하거나, 풋옵션만이 아닌 콜옵션을 함께 매수하는 방식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상방 또는 하방에서 모두 대응 가능한 다양한 옵션 조합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버드콜 ETF와 같은 전략은 위와 같은 방식의 헷징과 유사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을 매도하여 현물 주식 보유에 따른 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특히 변동성이 낮을 때 주로 사용됩니다.
이번 풋옵션과 콜옵션을 활용한 종가선 차트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에 따른 전략적 선택이 향후 투자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