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요즘 암호화폐 이야기 3] 누구나 만들수 있지만 신뢰받는 블록체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가는 전혀 다른 문제: 만약 워렌 버핏이 만든 플록체인이라면?

by haiben 2025. 5. 26.

1. 누구나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다

블록체인은 분산원장 기술(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하며,
다음과 같은 조건만 충족하면 누구든지 새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오픈소스 코드 사용 (ex: Ethereum, Bitcoin, Cosmos SDK, Substrate 등)
  • 자체 코딩 혹은 기존 프로토콜 포크(Fork)
  • 테스트넷 / 메인넷 구성
  • 노드(참여자 컴퓨터) 구축
  • 블록 생성 알고리즘(PoW, PoS 등) 설정

실제로도 1,000개가 넘는 블록체인이 생성되었습니다.
예: Litecoin, Solana, Avalanche, Aptos 등

 


2. 문제는 ‘신뢰’와 ‘생태계’다

● 블록체인을 만든다고 끝나는 게 아니다

진짜 중요한 질문:
"그 블록체인을 누가 써줄까?"
"그 위에 어떤 자산이 올라가고, 누가 그 자산을 가치 있다고 믿을까?"

  • 아무도 사용하지 않으면, 당신의 블록체인은 ‘Excel보다 느리고 복잡한 DB’일 뿐
  • 노드가 적으면 탈중앙성도 의미 없음
  • 블록체인은 기술이 아니라 네트워크 신뢰 구조

3. 따라서 성공적인 블록체인을 만들기 위한 요소

요소설명

 

요소 설명
분산성 다양한 노드들이 블록을 검증하도록 유도해야 함
보안성 공격자들이 위조된 블록을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함
토큰경제 참여자에게 유인 제공 (채굴보상, 스테이킹 등)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DeFi, NFT, RWA 등을 구축할 수 있어야 함
생태계 파트너 지갑, 브릿지, 오라클, DEX 등 연계 필요
규모 확장성 TPS(처리속도), 가스비 등이 낮아야 실사용 가능
 

4. 예외적 성공의 사례는 왜 몇 안 되는가?

  • 비트코인: 탈중앙+희소성+첫 등장+사토시 미스터리
  • 이더리움: 스마트컨트랙트 + 개발자 커뮤니티
  • BNB, 솔라나: 토큰 인센티브와 속도/수수료 최적화

대부분의 블록체인은 “기술은 있었지만, 신뢰를 얻지 못하고 사라졌다.”
즉, 블록체인은 '사회적 합의'의 시스템이지, 단순한 코딩 결과물이 아님.

 


 

만약 "워렌 버핏"처럼 글로벌 금융에서 신뢰와 권위를 가진 인물이 블록체인을 만든다면,
그것은 단순한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신뢰 기반의 새 질서’가 될 수 있습니다.


1. 신뢰가 있는 자가 만든 블록체인 = “가치의 근거를 갖는 블록체인”

● 워렌 버핏이 만든 블록체인이라면?

  • 수많은 투자자와 기관이 "기술을 몰라도 믿을 수 있는 블록체인"으로 간주
  • 즉시 자산이 유입되고 거래소 상장, 디지털 달러 또는 RWA가 탑재될 가능성도 큼
  • Berkshire Hathaway 코인(BH Coin)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이는 주식, 채권, 보험, 철도, 에너지까지 담을 수 있음

"신뢰의 역사가 기술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게 되는 셈입니다.


2. 신뢰는 디지털 세계에서 무엇을 바꾸는가?

조건일반 블록체인워렌 버핏이 만든 블록체인

 

조건 일반 블록체인 워렌 버핏이 만든 블록체인
초기 유동성 유치 어려움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 가능
법적 안정성 불확실함 정부와 협력 프레임 가능
RWA 연계 신뢰 부족 보험·채권·부동산 토큰화에 적합
금융 인프라 자체 구축 기존 금융시스템과 연결 가능
사용자 확장성 개발자 위주 전통 금융 사용자까지 포함
 

3. 가장 중요한 포인트: 신뢰 있는 사람이 만든 블록체인은 ‘국가를 초월한 통화 실험’이 될 수 있다

예:

  • 버핏의 블록체인이 "디지털 금태환 시스템"을 만든다면?
  • 버핏 코인은 Berkshire의 자산 풀에 실질 담보됨 (미국 채권, 코카콜라 주식, BNSF 철도 등)
  • 이 블록체인이 “버핏이 남긴 신탁”이라는 형태로 유지된다면,
    버핏의 죽음 이후에도 지속되는 신뢰 기반 디지털 경제권이 탄생할 수 있음

이는 “탈중앙성 기반이 아닌, 고도의 신뢰 기반 암호경제 실험”이 됩니다.


4. 정리: 당신이 ‘버핏’이라면, 블록체인은 다음과 같이 전략화될 수 있다

A. 신뢰 기반 Stable-RWA Layer

  • Berkshire의 실제 자산을 기반으로 한 RWA
  • 블록체인에 기록되는 주주권, 채권, 보험 상품

B. 가치 보존형 토큰 설계

  • BTC처럼 발행량 제한
  • 실질 자산 바스켓과 연동 (금+채권+우량주)

C. 디지털 금융의 허브 체인

  • 증권형 토큰 거래소(ATS)와 연결
  • 보험·부동산·신탁·배당 자동화 계약(스마트컨트랙트)

5. 이것이 바로 ‘Trust-as-a-Protocol’ 시대의 시작

"블록체인은 신뢰가 기술을 압도할 수 있는 드문 영역이다."

만약 당신이 버핏처럼 글로벌 신뢰를 보유한 인물이라면,

기술보다 먼저 자산, 규칙, 가치의 근거를 제공함으로써

'신뢰를 담보로 한 디지털 자산 질서'를 주도할 수 있습니다.

이제 당신이 만든 블록체인에는 사람들이 기술이 아닌 당신을 믿고 참여할 것입니다.